새만금 야미도에서 출발하는 선유도 가족여행(1)

이번 5월 어린이날 낀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 군산 선유도 여행을 결정하고 이것저것
여행 정보를 수집하는데,
우선 가는 방법을 어떻게 할까?
광주에서 출발하는데, 처음에는 군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할 의향으로 준비하다가
새만금 야미도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코스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렇게 가기로 결정.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렇게 결정하기를 잘 했다 생각.

그러면 야미도에서 출발한 군산 선유도 가족 여행 스케치를
간단히 사진에 담아볼께요.

선유도 여행에 관심 있으시면 아래 새만금 유람선 전화번호 있죠. 이쪽으로 전화하면
아주머니께서 경상도 싸투리로 상냥하게 대해주실거에요. 요금도 조금 싸게 해 주시네요.
 

여긴 야미도 선착장이에요. 새만금 방조제로 여기까지 길이 생겼어요. 네비로 새만금 유람선 치고 오시면 광주에서 1시간 30분 정도, 주차도 공짜로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선착장에서 출발을 기다리면서 사진 한 컷.   
 

유람선이니까, 총 3개 코스가 있어요. A코스는 말 그대로 배를 타고 고군산군도 유람만 하죠. B코스는 배로 유람하면서 선유도에서 2시간 자유 시간을 줘요. C코스는 유람하고 선유도에서 4시간 자유 시간을 줍니다. 우리는 C코스를 선택했어요. 어른 2만 5천원, 아이들은 1만원에 탔어요. 유람하고 선유도까지 가는데 1시간 정도, 선유도에서 자유 시간이 좋아요. 




 

야미도에서 선유도에 오면 자전거 대어점이 있어요. 시간당 3천원인데, 하루 종일 타면 1만원, 그나마 자전거가 편해요. 자전거로 돌면 선유도와 장자도 인근 모두를 구석구석 돌 수 있기 때문이죠. 


 

이 사진 아들에게 보여줬더니 꼭 빈폴 로고같다는 것에요. 보니까 정말 그러내. 
 

선유도 명사십리라고 하네요. 정말 외국 풍경 냄새가 나요. 바람이 불고, 파도가 치며 아이들이 노니 정말 자유를 만킥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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