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큰 기쁨의 좋은 소식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누가복음 2:8-14)
 
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모두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있기를 소원한다. 오늘 본문을 귀납적 성경읽기로 읽으면 좀 더 생동감이 있는 본문 이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본문에서 질문을 만들고, 질문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1]본문에 목자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지금 어느 지역에 있는가? 8절에 그 지역에라고 나오고, 영어성경은 그 같은 지역에라고 나온다. 앞 단락에서 마리아와 요셉이 베들레헴에 왔다고 이야기하는데, 그와 같은 지역에 지금 목자들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15절에서 주의 천사의 지시를 받고 목자들이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자 한 것으로 봐서, 정확하게 그들은 베들레헴 접경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2]주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났는데, 그럼 주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어떻게 나타났는가? 주의 천사가 저 멀리서 걸어서 왔을까, 아니면 뿅 하고 나타났을까? 우리한글 성경은 9절에 그냥 주의 천사가 곁에 서서라고만 나온다. 그런데 영어성경은 suddenly라는 단어가 있다. 그러니까 주의 천사가 갑자기 목자들에게 나타났다고 볼 수 있다. 갑자기 나타난 것은 13절에서 수많은 천군천사들도 마찬가지다. 목자들 입장에서 생각하면, 한 밤중에 양들을 지키면서 밤을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가 나타났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겠죠.
 
[3]주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말한 세 가지는? 첫째는 무서워하지 말라, 둘째는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즉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셨다, 셋째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그것이 너희에게 표적이 될 것이다.
주의 천사가 두려워하는 목자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한다. 두려움을 가져다주는 영은 거짓 영이다. 하나님께 속한 영은 우리에게 기쁨과 위로와 확신을 가져다준다.
 
복음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다. 복음은 누구에게만 미치는 기쁜 소식이 아니라 온 백성이 즐거워할 소식이다. 이걸 우리에게 적용하면 복음의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목자들 입장에서 구주로 태어난 아기 예수를 찾아가야 하는데, 보통 아기였다면 어떻게 찾았겠는가, 천사는 구유에 뉘인 아기를 볼 것인데, 그가 곧 구주라 말한다.
 
이걸 우리에게 적용하면 세상 사람들과 같은 생활방식이 아닌 복음의 생활방식으로 살아야 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시도하라. 그것이 여러분의 무기가 될 것이다. (by휴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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