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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그리스도 승천 이후 1세기 기독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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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승천 이후 1 세기 기독교 이야기』는 갑자기 만든 책은 아니고 , 2010 가을에 동명교회에서 『사도행전과 바울서신의 비교연구』를 가르쳤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었다 . 책 제목을 어떻게 잡을까에서부터 , 내용을 어떤 식으로 구성하며 , 어떤 방향으로 글을 쓸까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걸쳐 이 책이 만들어졌다 . 처음에는 책 제목에 사도시대라는 용어를 집어넣으려고 했다 . 그런데 사도시대라는 개념이 학자들마다 다르고 약간 애매한 개념이 담겨있어서 , 1 세기 기독교로 제한을 했다 . 그리고 1 세기라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도 포함되기 때문에 그 앞에 그리스도 승천 이후라는 단서를 달았다 .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성경은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매일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인생의 안내서와 같다 . 그렇지만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은 성경을 철저하게 종교적 집회에서만 보는 종교문서로 생각하고 , 일상생활에서는 아무런 효력이 없는 것으로 여긴다 . 이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 모든 성경 저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 누가는 죽은 과거의 역사를 글로 기록했던 것이 아니라 , 자신이 속한 기독교 공동체의 현재 역사를 기록했고 , 그 기록을 통해 과거 ( 구약 ) 와 현재 ( 신약 ) 와 미래 ( 종말 ) 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과 성령의 사역을 나타내기를 원했다 . 사도행전은 종교의식 때 설교를 위해 읽혀질 문서가 아니라 , 21 세기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방향을 제시하는 현재적인 역사의 문헌이다 . 그리스도 승천 이후 1 세기 기독교 역사 연구를 위한 1 차 자료는 신약성경이다 . 특히 사도행전과 바울서신들은 초기 기독교가 어떻게 형성되어갔는지 말해주는 살아있는 역사기록이다 . 사도행전은 교회의 외적인 역사를 보여주고 , 사도들의 편지들은 교회의 내적인 역사를 보여준다 . 사도행전과 바울의 편지들은 서로 알지...